■ 밥상머리 교육 시리즈 199- 학교예절편 13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7일
우리 모두 즐겁게 공부해요
♥ 다음 글을 읽고 나의 공부 습관 10계명을 만들어 봅시다
□ 조선 시대의 양충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사십이 되도록 ‘가’자 뒷다리도 모르는 까막눈이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양눌제는 대제학으로 당시 제일가는 문장가였을 뿐더러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에서 막힐 것이 없을 만큼 이름 있는 지략가였습니다. 그러나 양충의는 낮은 벼슬자리에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이 판서 벼슬까지 하고 있는데 자기는 대제학의 손자로서 아무데도 못 쓸 무식꾼임을 부끄럽게 생각하였습니다. 또 글공부 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어기고 철없이 놀기만 했던 지난날이 한없이 후회되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께도 크나큰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한 그는 눈물을 흘리며 결심했습니다. ‘내가 문장가가 되기 전에는 절대로 이손을 펴지 않으리라, 양충의는 그날부터 왼손을 꽉 쥐고 글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 천(天) 따 지(地)부터 시작하여 몇 해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를 한 결과 드디어 과거에 급제를 하였습니다. 그 뒤에 손을 펴보니 손톱이 자라서 손바닥을 뚫고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의 벼슬은 판서를 거쳐 좌찬성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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