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관리선 전복` 러시아인들, 불법취업해
이동희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8일
지난 24일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돼 3명의 사상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김 양식장 관리선 사고와 관련해 구조된 외국인 선원들이 불법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선원 A(39)씨와 B(27)씨는 이달 중순께 30일짜리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하지 않고 김 양식장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A씨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취업을 한 사실을 확인, 조만간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양식장 관리선(0.5t급)은 지난 24일 옥도면 무녀도에서 출항해 연락이 끊겼다가 이튿날 양식장에서 14㎞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승선원 5명 중 뒤집힌 배 위에 있던 러시아 국적 선원 A씨와 B씨는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박모(70)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선장 등 나머지 2명 행방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
이동희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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