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기물창고 화재 ˝완진까지 최대 일주일˝
이동희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8일
지난 25일 오후 11시 군산 산업폐기물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가용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창고 내부에는 수천t의 산업폐기물이 쌓여있어 불길을 잡는 데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8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군산시 비응도동의 산업폐기물 창고화재가 지난 25일 오후 11시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 6시 기준 50%의 화재 진화율을 보였다.
이에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차량 52대와 진화인력 388명을 투입했다.
불길이 주변 건물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창고 내부에 쌓인 폐기물은 여전히 타고 있다.
창고 안에 있는 폐기물은 1500~2000t 규모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이날 현재 진화율은 35%로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최대 일주일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불이 난 창고는 지난해 지자체 단속을 통해 폐기물을 무단적치한 사실이 발각됐으나 치우지 않고 계속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이동희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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