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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멈춰…승객 34명 공포의 70분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6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본격적인 스키철을 맞이한 가운데 무주군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수십명의 이용객들이 70여분 가량 영하의 추위와 공포에 몸을 떠는 사건이 발생해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요구 되고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57분께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남 27, 여 7)이 공중에 고립됐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10여m 높이에서 1시간 동안 강추위 속에서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승객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리프트 고장으로 긴 시간 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고객들에게 사과한다. 리프트를 작동하는 전자시스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안전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리프트를 점검할 예정이다. 슬로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리프트 대신 무빙워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쪽은 또 사고를 당한 승객 34명 가운데, 일반 승객(11명)에게는 2만8000원(새벽시간대), 시즌 회원 20여명에게는 다른 금액을 환불해 줄 예정이고, 본부에 보고해 향후 피해보상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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