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지역 10명 후보 ‘필승’ 결의대회
“민생회생, 민주회복, 전북승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7일
22대 총선에 나서는 민주당 전북지역 10명의 지역구 후보자들이 필승 결의대회를 가지고 원팀을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익산을)을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후보가 전북도의회 브피링룸에 모여 22대 총선 필승 기자회견을 가졌다. 익산을 한병도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당 10명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며 “내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민주당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주갑 김윤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는 걸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했다”며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전북을 홀대하고 도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짓뭉갰다.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전주을 이성윤 후보는 “명품백, 양평고속도로, 주가조작 등 김건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면서 “김건희 종합 특검과 함께 윤석열 한동훈 특검범을 발의해 폭주의 제동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민주당 10명의 면면은 도민께서 간절히 바랐던 드림팀”이라며 “전북의 자존감을 세우고 윤 정부의 민생파탄, 평화 파괴정권과 맞서서 최선봉에 서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후보는 “경제, 외교, 국방, 외교, 민생이 어렵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검찰독재가 심화하고 있다. 전북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을 이춘석 후보는 “22대 전북 후보군은 초·재선과 3선, 5선의 진용이 구성된 것으로 이는 제대로 싸워봐라는 도민의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여당과 싸워 전북 몫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는 “도민뿐 아니라 출향인까지 포함해 전북 목소리가 실리도록 하겠다”며 “선거기간 마음속에 담아두고 표현 못하고 끙끙 앓았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표출해 외부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초선 도전인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후보는 “전북, 남원의 아들인 채 상병 사건을 덮으려는 사람이 영전해 호주 대사로 가며 상식이 무너진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소외된 지리산 덕유산 전북 동부에 제2혁신도시를 만들어 균형성장을 기대한다”고 공약했다.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잼버리 책임을 전가하고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면서 전북도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체를 줬다”면서 “전북 정치권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전국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북 지역구 10곳 모두 석권한다는 목표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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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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