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능성 도시숲 본격 확대 조성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휴식·정서함양 힐링 효과 기대 올해 총 324억 원 투자, 14개 시·군 97개소 녹지공간 확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02일
전북도는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 질이 악화됨에 따라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정화 등을 위해 7개 사업에 324억 원을 투자, 도내 97개소에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한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생활권내 국·공유지, 유휴지 등을 활용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2ha이상의 대규모 도시 숲을 전주, 익산, 고창에 조성하는 등 9개 시군에 18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 도심재생구간 춘몽로 가로수 2㎞를 비롯 14개 시군에 34㎞를 조성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도시로 유입 시키는 한편, 시군특성을 살린 거리조성을 통해 휴식·정서 함양 등 도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쉼터 제공을 위해 명상 숲 27개소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 숲을 진안 등 3개 시군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림 조성사업은 75억원을 투자해 전주시 등 13개 시군에 673ha를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식재수종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산림청에서 고시한 표면이 거칠어 미세먼지 흡수가 많은 소나무, 편백나무류 중심으로 식재한다. 아울러,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바람길 숲과 노후산단 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에 ’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한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해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도시 숲을 조성 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에 숲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전북 만들기는 물론, 도시숲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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