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개도국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지방행정, 굿거버넌스를 주제로 6월17일부터 2주간 ‘2019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방공무원이 참여하며, 지방행정, 굿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 한국 지방정부 혁신사례 공유, 전통문화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아세안과 인도를 주변 4강(미국,일본,러시아,중국)과 같은 수준으로 외교관계를 강화해 평화와 번영의 북방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신남방·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국내 지자체와 자매결연(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개발도상국 도시 중에서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공무원이 많이 참여해 국제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된다. 참가국가는 9개국 16명(베트남 3, 인도네시아 3, 미얀마 2, 말레이시아 1, 터키 1, 몽골 3, 캄보디아 1, 필리핀 1, 에티오피아 1)으로 구성됐다. 자치인재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약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정부혁신과 지방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외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과정도 운영해오고 있다.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생들은 ‘2019 LOGODI글로벌포럼(6.17.~6.18)’에 참여해 정부정책과 공무원 교육훈련의 관계, 지방정부 역량강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 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등과 함께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2000년부터 지자체와 교류협력 중인 개도국 지방 공무원을 초청해 공무원 역량강화와 지자체 국제협력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2개 국가에서 28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자치인재원장(박재민)은 “이번 연수과정이 개발도상국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밑거름이 되고 한국의 경제성장경험이 개발도상국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