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농촌인력 수급 만전
도, 시군 인력수급 지속적 모니터링 (6개 분야 4만 8천명) 농촌인력중개 확대 인력 확보 (18 → 28개소, 9만명) 교통비, 숙박비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 경감과 고용확대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13일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제한 등 농번기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서도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발빠른 대처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일 전라북도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개소한 전북도는 시군 농업인력지원상황실과 협업해 농촌고용인력센터, 민간인력사무소 등에서 고구마, 고추, 과수 꽃솎기 등 농촌인력 48,863명이 수급된 것으로 모니터링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농협과 시군의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14,104명, 농기계 농작업 대행으로는 2,396명을 수급하고, 공공기관?자원봉사자 농촌일손돕기 712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 도?시군 일자리센터 107명, 민간인력사무소 31,479명 등을 수급했다. 특히 베트남, 중국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3농가에서 255명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법무부에 방문비자(F-1)로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을 농촌지역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결과 허용되어 도내 외국인 중 35명이 계절근로자를 신청해 12명이 취업하는 등 바쁜 영농철 일손을 해소하고 있다. 전북도는 또 부족한 농촌일손과 도시 근로자의 농촌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농협에서 운영 중인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를 ‘19년 14개소에서 도 2회 추경에 10개소 예산을 확보하는 등 ‘20년 총 28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 농협 등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센터, 군부대 등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도 이어져 총 712명이 참여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촌인력 공급에 십시일반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전북도 김영민 농업정책과장은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삼락농정위원회 등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중앙부처에 법규개정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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