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각 선거구별 상황 진단> 익산을 선거구 한병도, 문용회, 황세연 격돌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비례득표율에 더 관심 한병도 후보,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인력 증원 등 경제공약 발표 문용회 후보, “익산 변화 위해서는 특정정당 투표 관행 바뀌어야” 황세연 후보, 미군기 이리역 오폭 특별보상법 발의 등 공약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1일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익산을 선거구는 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문용회, 개혁신당 황세연 3명의 후보간 기 싸움이 한창이다. 이희성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한병도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추진, 푸드테크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성공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전북 랜드마크 구축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설립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인력 증원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제정 등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수도 익산’ 달성 등 굵직한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익산의 확실한 발전을 완성하고,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 ‘남다른 경력, 탁월한 실력’ 참일꾼 한병도가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방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우리 익산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부위원장인 문용회 후보는 여당 열세를 극복하고 전북에서 여당 의원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익산시와 군산시 행정통합을 추진해 새만금과 연계한 지방 메가시티 모델을 만들겠으며 영호남 상징인 광주-대구 간 달빛철도에 이어 익산-부산 간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문용회 후보는 “선거 때마다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호남 제2의 도시였던 익산이 호남 제3의 도시도 위협받는 참담한 현실에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꼬집으며 “익산의 변화를 위해서는 ‘습관처럼 특정정당에 투표하는 관행’부터 바꿔야 하며 힘 있고 능력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정치교체를 외치고 있다. 개혁신당 정책위 부위원장인 황세연 후보는 익산 비약의 시대를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황 부위원장은 미군기 이리역 오폭 특별보상법과 이리역 폭발사고에 대한 특별보상법 발의, 미륵사지와 왕궁을 연계한 체험 숙박 먹거리촌 조성, 익산 제2혁신도시와 그린·레드바이오산업 육성,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그리고 부송동 화물터미널 도시외곽 이전과 주택 상업용지 개발 등을 공약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를 보이는 익산을 선거구 역시 조국혁신당의 선전과 국민의힘, 범여권인 개혁신당이 비례득표율을 얼마나 끌어 올릴지 관심이 더 집중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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