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집중호우 대비 침수 예방사업 적극 추진
번영로 일원 준설작업 등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군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324억 원을 투입해 번영로 일원 차집관로 준설 등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반복되는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우선 시에서는 번영로 일원(월명경기장~경장사거리)에 재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차집관로 3.7㎞, 준설량 2,700㎥을 정비하는 등 올해 3월 착공해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청에서 롯데몰 일원에도 준설작업을 병행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하수박스 1.8km, 준설량 4,526㎥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작업 완료 이후에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이다. 관거사업으로는 구암동 현대APT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3월 우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할 계획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총 사업비 294억 원이 투입되는 산북동 일원 침수예방중점관리사업(2단계)이 2020년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신청을 했으며, 군산하수처리장 및 차집관로 by pass 시설 확충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및 사업을 추진해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삼규 하수과장은 “준설작업 등 하수관거 정비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예방은 물론 개인재산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우에 대비한 침수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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