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광 통한 세계유산 활용 방안 모색
오는 19일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 개최 익산서 다양한 분야 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4일
오는 19일 익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에서 교육과 관광을 통한 세계유산의 활용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교육과 관광을 통한 세계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활용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문화유산 활용과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수잔 밀러(Susan Millar)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문화관광위원회 前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에릭 제루도(Eric Zerrudo) 산토 토마스 대학교 교수의‘필리핀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영향’, ▲카타르지나 피오트로프스카(Katarzyna Piotrowska) 폴란드 국립문화유산위원회 문화유산정책국장의 ‘세계유산 활용:폴란드 사례연구’ ▲이종원 호서대학교 교수의‘디지털 시대 문화유산 관리기관의 대응’등의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나소열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은 “이번 학술포럼에서 이야기되는 다양한 전략과 의견을 참고하여 추후 센터의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 관광 등 다양한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8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2015년 7월 8일 제39차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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