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현금 1억 5000만원 사라져... 경찰 수사 나서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9일
지난 2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72)씨가 “장롱에 들어있던 1억5천만원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그는 최근 진행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건설업체에 지급하기 위해 5만원권으로 총 3억원의 돈을 가방 안에 넣어 장롱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이 중 절반인 1억5천만원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현금이 사라진 시기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데다 집 내부 수리로 많은 외부인이 오가면서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를 위해 집에 오간 사람들의 행적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시기와 용의자는 현재까지 특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피해자의 진술과 영상 분석을 통해 사건 발생 전 집에 드나든 공사 관계자 4명을 불러 1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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