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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3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9대와 인력 16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크게 솟으면서 이에 놀란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화재신고만 80여건에 달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차장에 있던 차량 300대 중 150여 대가 불에 탔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앞서 전주시는 시민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인근 주민의 화재 사고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공안전경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잔불 정리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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