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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고 군산제일중이 실현하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내가 생각한 것이 바로 눈앞에서 만들어지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지난 9월 JB금융지주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지원한 3D프린터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구현해 내고 있는 군산제일중학교 학생들의 표정엔 호기심과 진지함이 묻어난다.
1학년 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유현규 교사의 지도로 방과 후 1,2학년 학생들이 모여 3학년 졸업생들을 위한 이름표 제작에 한창이다. 기존 3D프린터 펜으로만 교육을 진행하다 이번에 제공된 3D프린터로 보다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되면서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보자는 취지로 이름표를 제작하게 됐다.

유 교사는 “펜으로는 한계가 있어 3D프린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프린터와 함께 활용하니 훨씬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돼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각자 생각했던 것을 바로 구현해 봄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학생들이 제작중인 이름표는 3학년 졸업생 200여명을 위한 후배들의 선물이다. 학사모에 붙일 이름표를 마그넷으로 제작해 실용성과 추억을 함께 선물하겠다는 것. 여건 상 하루에 2~4개 정도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내년 졸업 전까지 제작 완료를 목표로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현규 교사를 비롯해 과학 및 수학교사 4명이 주말에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찾아 3D프린터 활용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이를 학생들의 교육 현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3차원 도면 데이터를 이용해 입체적 물품을 생성시키는 3D 프린터는 전통적으로 항공이나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의료, 건설, 식품, 의류 등 그 활용 영역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실제 3D프린터기를 사용해 본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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