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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과가 더 맛있다 `사과 소형 품종` 주목

루비에스.피크닉.황옥 재배 면적 늘고 시장 반응도 좋아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8일
최근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먹을 사과를 구매할 때 크기가 큰 대과보다 비교적 작거나 중간 크기의 중소과를 선택하며, 소포장 단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한 번에 먹기 좋은 소형 위주의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크기는 작아도 뛰어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사과 품종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작은 사과 가운데 최근 보급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종으로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이 있다.

이 가운데 2014년 개발한 루비에스는 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무게 65?75g으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사과이다. 거의 비슷한 크기의 일본 품종보다 과육 부분이 더 많고 새콤달콤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확시기도 30일가량 빨라 경쟁 품종보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루비에스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작은 크기에 더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보급 5년 만에 전국 재배 면적이 105헥타르(2020년)까지 확대됐다.

2008년 개발한 피크닉은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 무게 220g으로 테니스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사과 껍질이 빨간색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개발한 황옥은 당도 16.5브릭스, 산도 0.58%이며, 무게는 220g으로 피크닉과 크기가 비슷하다. 연둣빛이 섞인 노란색 사과로 껍질 색이 특이하고, 새콤한 맛이 진해 젊은 층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사과 품종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은 사과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시험 재배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묘목을 구매할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소장은 "농가에서 품종을 선택할 때, 가까운 센터 담당자 의견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품질이 검증된 사과 품종을 다양하게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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