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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음악창작레지던시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 진행

- 몽골·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한국 5개국 9명 아티스트 참여
- “만남과 교류, 소통의 장 마련하는 것이 축제의 역할”
- “아시아 음악의 확장, 예술인의 성장, 예술의 향상 꿈꿔”

최유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8일
ⓒ e-전라매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를 진행한다.
소리축제는 '2018 아시아소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모범 사례로 평가된바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가 지닌 전통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다양성을 공유하고, 아시아 전통음악가들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몽골,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4개국 6명의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모집을 시작, 6월 온라인 인터뷰 진행, 7월 중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축제의 주제에 맞춰 독특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 연주자들을 주요 멤버로 선정했다.
또 고유의 음악적 자산이 풍부한 국가, 아시아 지역 간 악기의 유사점 또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악기 중심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최종 선발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조화도 염두에 두었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전주에 체류하며 작품 창작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소리축제는 지난 5일, 조직위 사무국에서 첫 만남과 동시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의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첫 공동 합주와 연습을 진행하며 첫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장재효 감독은 “첫 만남, 갑작스러운 합주에도 다들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젊은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는데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멋진 프로젝트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올해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하는 작곡가 미연, 음악감독 장재효,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올해 축제 주제인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를 주제로 공동 창작 작품을 제작한다.
해당 작품은 올해 소리축제 무대를 통해 초연을 선보인다.
해외 아티스트들은 전주에 거주하며 국제 협력 작업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무엇보다 지역의 전통 젊은 예술인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음악 활동 외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젝트의 필수 과정인 한국어 수업도 이수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소소르바람 앙투르(몽골, 마두금/흐미), 잉크친 어윤세섹(몽골, 비슈구르), 비슈와 바라쓰(인도, 우르미/파라이), 줄피카 리츠키 아난다(인도네시아, 텔렘퐁/카틴딕), 두이 응우엔 꽝(베트남, 단니), 토 응우엔 두엉 트램 안(베트남, 단 탐 탭 럭, 사오 트럭)이다.
이들과 함께 작업할 한국 출연진은 진은영(판소리), 노준영(타악) 등이다.
이들은 소리축제 공식 초청 무대 외에도 '찾아가는소리축제 월드뮤직워크숍'을 통해 초?중학교를 방문,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또한 소리축제 공식 초연 이후엔 활발한 외부 일정이 예정돼있다.
이미 지난해 '2018 아시아소리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립국악원은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초청을 검토, 10월 11일 초청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전주의 특수성과 매력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예술인, 또 우리지역 예술인들은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전주를 거점으로 아시아의 소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시아 음악의 확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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