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의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 담판˝
- 흥부가 중 “흥부 궁핍과 반전”, 판소리 전인삼 명창 출연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4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에서 오는 26일에 펼쳐질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 담판'의 주제는 흥부가 중 “흥부 궁핍과 반전”이다.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談)판'(이하 담판)은 판소리의 고장인 남원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인문학적 지식을 향상 시키고자 진행한다.
이번 담판은 국문학 박사 원기중과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왕기석이 출연, 두 진행자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무대로 꾸민다.
지난 8월부터 흥부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담판의 10월 주제는 ‘흥부의 궁핍과 반전’이다.
풍요로운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굶고만 있는 흥부의 ‘가난타령’ 대목과, 박 속에서 쌀과 돈, 비단, 집 짓는 목수가 등장하며 의식주를 해결해 흥부의 삶에 반전이 펼쳐지는 ‘흥부 박타령’ 대목까지, 흥부가 속에 내포되어 있는 돈과 박이 가진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공연에서 전인삼(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 명창이 출연해 이번 주제 눈대목을 들려 줄 예정이다.
'담판'은 전석 무료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소극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
관람 문의는 전화(063-620-2324~5)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을 통해 가능하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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