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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만경읍 두릉군 ‘두지건 묘역’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5일
ⓒ e-전라매일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달 30일 만경읍 만경리에 소재한 ‘두릉군 두지건(杜之健)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두지건 묘역’은 만경두씨 2세조인 두지건(杜之健, 975년~1048년)의 묘다.

두지건 묘역은 만경현의 옛 지명인 두산(杜山), 두릉(杜陵)으로 불린 연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두지건은 중국 북송(北宋)에서 중서사인(中書舍人)을 벼슬을 지냈으며, 부친인 병부상서 두경녕(杜慶寧)과 함께 진종(眞宗)의 왕위계승을 반대하다가 부친이 소주자사(蘇州刺史)로 좌천되자, 그 명을 받아 부임하던 중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부친과 함께 서기 1004년(목종7년) 고려국 궁지현(현 김제시 만경읍)에 표착해 만경두씨의 2세조가 된 인물이다.

두지건은 고려덕종(敬康王) 때 부친(父親)의 작위(爵位)을 이어받아 두릉군이 됐다.

고려 문종2년 1048년 만경현 내 주산(主山)에 두지건을 장사지냄으로써 산 이름을 두산(杜山), 두릉(杜陵)이라고 부른데서 후손들이 두릉(杜陵)을 만경두씨(萬頃杜氏)의 본관으로 삼았다.

만경현의 별호(別號)가 두릉현(杜陵縣), 두산현(杜山縣)으로 불리었다는 사실은 『동국여지승람』 및 『신증동국여지승람』, 정조연간에 발행된 『만경현읍지』, 『호남읍지』등의 사료에 기록돼 있다.

허전 김제시 부시장은 “만경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는 두지건묘역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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