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새롭게 전북과 세상을 잇는 미술관으로 도약
야외정원 및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 체험공간 확장 문화체육관광부‘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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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한국 서화 미술의 중심지였던 전북의 전통성에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과 국제교류 등 공공성과 대중성을 견지하면서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 하는 열린 미술 문화 공간을 지향해 도민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8월까지 1차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노후화된 미술관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미술관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체험이 가능한 외부 공간까지 확장된다. 도립미술관은 지난 2020.10월'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26조(박물관 및 미술관 평가인증)에 근거해 문화관광부 주간 '2020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를 실시했다. 이는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평가항목은 1.설립 목적의 달성도 2.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3.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4.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5.공적책임 등 5개 범주로 평가한다. 평가절차는 서면평가→현장평가→종합평가→인증심사→결과통보→결과발표 순으로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인증기준으로 한다. 평가결과 미술관은 평가점수 86.97로 평가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1.1.1.~2022.12.31.까지로 2년마다 실시한다. 올해 도립미술관 본관에서는 총 6회의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시각예술 분야의 담론을 생산하고 새로운 창작-감상 활동을 유발하여 지역의 문화 발산지로서 전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조망하고 지역 중심의 시각예술 분야 교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기획전시는 ▲한지워크(Hanji-Works)' 특별전(8.10~11.28) ▲천칠봉 展(4.6.~7.25) ▲진환 展(12.17.~2022.2.27.) 등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7회째를 맞는 '전북청년 2021'은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북청년미술가 3명(강유진, 문채원, 쑨지)을 지원하고 미래를 전망해본다. 선정미술가 모두 회화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4월《전북청년 2021》展을 통해 이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전북도립미술관은 2021년에도 미술사, 미술이론, 인문학, 사진 강좌 등 일반인 및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연계체험, 공연 및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 교육프로그램 중 ‘예술길잡이, 도슨트 양성교육’ 강좌는 총 12회로 구성된 미술사와 미술이론,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는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15명의 수강생이 12주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이 중 일곱 명이 미술관의 도슨트(전시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는 미션 참여형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인‘JMA Friends’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영 도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술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조경환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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