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성 소설가 ‘보스를 아십니까’ 출판기념회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학관 1층 다목적 강당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9일
김만성(한화투자증권 근무)소설가가 첫 소설집 ‘보스를 아십니까’(2023, 보민출판사)를 발간하고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학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 작가는 증권사를 다니면서 틈틈이 쓴 소설로 2022년과 2023년 전라매일과 전남매일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2년 연속 당선했다. 김만성 소설가의 첫 작품집에는 표제작 ‘보스를 아십니까’외 6편의 단편소설이 실렸다. 문 신 우석대교수는 해설을 통해 “김만성 소설의 인물들은 흔들리면서 조금씩 자기 삶의 리듬을 만들어간다. 때로는 자본주의의 심장부에서 자기 욕망의 크기를 가늠해보기도 하고, 가끔은 그런 자기를 메타적으로 인식하면서 희미한 삶의 윤리를 더듬어보기도 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내면이야말로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스텝이기에 독자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자기의 스텝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만성 소설가는 첫 작품집을 발간하기 전 카카오 브런치스토리에 소설집의 뒷이야기를 담은 ‘30년 신춘문예 소설당선 도전기’를 연재했다. 김 작가는 “유산으로서 광을 이야기했던 것이 첫 소설집의 주제라면, 앞으로 꾸준히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키는 관계’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서는 문순태 소설가와 은미희 소설가가 축사와 격려사에 나서며, 저자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출석한 광주 빛과사랑교회 담임목사인 리종기 시인이 축사에 더해 문인으로서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아호를 지어 선물했다.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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