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주의해야 한다
홈페이지 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9일
식중독 하면 보통 여름철을 생각하기 쉽다. 여름철 식중독 우려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기온이 높고 습해 음식물이 부패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위험을 알기 때문에 음식물 보관에 신경 쓰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반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음식물 부패 속도가 더뎌 식품관리와 위생관리에 소홀해진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우선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4년간 전북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8건(180명) 발생했으며 12월 1건(10명), 1월 3건(55명), 2월 1건(2명) 등으로 겨울철에 주로 발생됐다.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로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해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에서 익혀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은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특히 다중이용 시설과 음식점 등은 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홈페이지 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