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센터 도 재정사업 추진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22일
전북도가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금융중심지 핵심이자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북금융센터’건립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민간자본 유치는 기업입장에서 그만한 투자가치가 있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는 와중에 전북금융중심지 지정문제가 암초를 만났다. 금융위 심의에서 기반시설미흡으로 지정이 보류됐다. 아쉬움이 컸지만 기반이 전무한 상황에 지역안배나 선 지정만을 외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빠른 시일 내 각종 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길밖에 없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수탁은행인 SSBT가 다음 달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있는 전주에 전주사무소를 개소한다는 소식이다. 또 연내에 금융투자협회의 전주지회 설치도 가시화 되는 등 이제야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요건들이 하나둘씩 갖춰지는 모습이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19일 금융중심지 지정 및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인프라 공간의 시급성 등을 반영해 금융센터를 전북개발공사 보조지원 방식으로 추진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간금융기관을 집적화시키려는 금융센터 성격상 공유재산법 상 행정재산으로 볼 수 없어 직접개발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업무 전문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 사업추진력 확보를 위해 전북개발공사를 통한 보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2021년도 상반기 공사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중 추진하겠다고 한다. 늦었지만 적절한 결정이다. 이번 결정이 더 많은 기반인프라 유치성과를 거두고 금융중심지 지정의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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