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책 제대로 가동되는 것이 중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31일
후텁지근한 장마가 끝났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전북은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찜통더위가 본격화 되고, 폭염과 열대야가 많아질 것 같다. 전북도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 등은 그동안 폭염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중요한 것은 준비한 대책들이 차질 없이 가동되는 것이다. 점검 또 점검으로 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토록 해야 한다. 장맛비가 그친 다음날인 지난 29일 오전 11시 전북지역은 전주·익산·정읍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경보 발령됐고,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가 끝나면서 몰아친 폭염은 당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통상 8월 중순까지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지역도 전 시군으로 늘어난다. 도내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전북도 도민안전실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농촌지역의 취약시간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예찰활동과 읍면동 가두방송,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방송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특히 농축산 피해예방과 실질적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30일부터 8월1일까지 전 시·군의 폭염대책 추진실태도 점검한다. 폭염이 심해지고 지속되면 살수차, 얼음비치 등 다각적인 폭염 피해예방노력을 펼친다고 한다. 각 자치단체들은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폭염대책이 제대로 가동돼 폭염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 대책은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필요시 효과적으로 가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은 이제 재난이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고 조금 더 노력하면 인명피해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방심하지 않고 준비된 대책을 제대로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민들도 폭염 시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재난문자에 관심을 갖는 등 스스로 대처해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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