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거점도시 지정 머뭇거릴 이유 없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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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지난해 12월 정부가 실시한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 1차 서류심사를 무사히 통과한데 이어 어제(8일) 2차로 ‘현장실사’를 마침에 따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최종 결과는 오는 21일 문화관광체육부가 발표한다. 정부가 실시하는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이 관심이 가는 것은 지역 SOC 개선에 필요한 대규모 지원이 5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는 데 있다. 지원 규모는 선정 도시당 1,000억 원(국비포함) 내외다. 이 돈은 주로 항만과 도로 공항 등의 편리성 개선과 ICT 기반의 스마트관광서비스 강화, 지역 특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이 국제적 인지도를 얻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현상 완화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소득, 고용확대, 자연과 문화재 보존이라는 부수 효과도 동시에 보장받는 기회라 생각된다. 다만 선정 요건이 문제다.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거점도시라면 첫째 관광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과 그에 걸맞는 콘텐츠를 반드시 확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또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의 교류 정도와 그에 따른 객관적인 문화적 수준을 얼마만큼 인정받느냐 하는 점이다. 전주시는 그런 점에서 문화관광체육부가 요구하는 선정 요건은 충족하고도 남는다. 전주시는 천년 전통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한지 한복 한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고, 이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다. 따라서 오는 21일의 최종 발표를 통과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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