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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속에서 부강한 대한민국의 앞날이 보인다

지금의 코로나 19가 불러온
대전환기에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세계를 조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국가가 된 것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0일
ⓒ e-전라매일

우리는 지금 어느 시대에서도 겪어보지 못했던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코로나 19의 대 유행으로 전 세계가 공포의 시기를 맞고 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수백만의 감염자와 수만 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그것도 세계를 쥐고 휘두르고 있는 미국이 꼼짝없이 당하고 있다.
20세기 이후 유럽과 미국이 이렇게 허덕이고 있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소리 없이 다가오는 코로나 19가 우리의 일상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가고 있다. 분명 인류가 여태껏 경험해 보지 않은 미증유의 대변환이 오고 있다. 우리는 20세기에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 EU 통합과 탈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대변혁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지구상의 질서도 소리 없이 재편하고 있다.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세계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고 있지 않는가? 이번 사태에서 과학기술이 어떻게 쓰여야 잘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여태껏 과학기술정책은 기업이 돈 버는 데에만 관심이 있어 경제성장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이제 진정한 과학기술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 행복한 삶에 우선적으로 쓰여야 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의료체계도 경제적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녕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순위에 밀려 왔던 농업, 환경, 자연도 앞으로는 경제 논리로만 볼 것이 아니다. 식량 자급화와 안보, 환경과 지속성장, 국민의 건강, 행복한 삶의 방향으로 국가 정책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는 빅데이터 중심의 4차산업혁명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본다. 농업의 생산과 유통과 공급도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대로 바뀔 것이다. 특히 건강과 삶과 관련하여 개인맞춤형 시대가 급속히 당겨질 것 같다. 동시에 사람의 맛과 멋, 가치와 건강 중심의 산업 구조도 대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올림픽 개최한 것보다 더 클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매일 세계 모든 방송과 언론에서 한국을 칭찬하고 있다. 세계가 우리나라의 방역 모델을 따라가고 있는가 하면, 서로 배우려고 하고 있다. 프랑스, 미국 등 세계적인 정상들이 우리 기술과 능력을 배우게 해달라고, 또는 직접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동시에 이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를 훌륭히 지켜낸 국가가 되었다. 중국과 같이 봉쇄 정책을 쓰지 않고도 질병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겨낸 모범 국가가 되었고, 대의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치룬 첫 국가가 되었다.
이미 우리나라 문화(K-culture), 음악(K-pop), 영화(K-movie), 음식(K-food)는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거기에다 이번에 보여준 국가 방역시스템이라든지, 민주적인 역량은 세게 모든 국가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경험, 조상들이 물려준 지식을 초 연결하면 세계 경제시장에서 부강하고,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로 세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경제, 문화와 예술, 군사와 국방,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이미 세계 강국으로 자리를 매김하여 왔다. 옛날에는 우리나라는 항상 변방에 머물러 있어서, 억울하게 분단되는 등 피해만 입어왔는 데, 지금의 코로나 19가 불러온 대전환기에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국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좋은 찬스를 국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잘 살려야 한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발전하고 안전한 국가가 될 것이다.

/권대영
본지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장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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