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삶의 ‘안전지수’를 높여줍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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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에는 전열기구 사용이 급격히 늘며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김제소방서에서는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특수시책을 포함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44건으로, 이중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 기간 화재로 인해 30명의 인명피해(사망자 6명, 부상자 24명)가 발생됐다. 겨울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977건, △누전 등 전기적 요인 497건 △기계의 오작동·과열 등 기계적 요인 94건 △방화 또는 방화의심 32건 △기타 44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제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중점관리대상 관계자 안전교육, 특별경계근무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활동, 캠페인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소방정책을 통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우선적으로 겨울철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고층건물,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비상구 개방 여부 등에 대해 불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는 △건물주 중심의 자체점검 실시 및 보완사항 시정조치 여부 △피난통로에 피난장애물 존치 또는 비상구 확보 여부 △화재발생 등 유사시 자체 대응능력 △비상발전기 등 비상전원 장치 안전관리 △스프링클러설비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대상 작동유지관리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같은 노력 들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화재예방은 소방관서에서만 추진해서 될 일은 아니다.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화재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특히 겨울철은 생활 속 화재취약시설과 평소 관심에 없었더라도 내 주변 소방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환경조성을 통해 올 겨울 화재피해를 막기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작은 생각의 전환이 삶의 안전지수를 크게 높여줄 것이다.
/김제소방서 소방행정팀장 소방경 조한백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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