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有備無患) 차량용 소화기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2일
2020년 한 해 전북도 전체 화재 2,223건 중 차량화재는 285건으로 12.8%를 차지했으며, 사상자는 12명(전체 67명)으로 17.4%에 달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설 연휴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연장했지만 차량 이동량은 평소보다 증가할 것이다. 최근 이 필수 재산인 자동차의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하면 화재시 빠른 진화가 가능하다. 신속한 대처는 재산 보호와 함께 운전자의 생명ㆍ신체를 지켜준다.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사용 방법ㆍ시기에 따라 효과가 천양지차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관심이다. 대부분은 ‘설마 내 차에서 불이 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소화기를 준비하지 않고 항시 화재 위험 속에 살아간다. 소화기에 대한 투자는 차량의 재산 가치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운전자의 신체와 생명을 지켜준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 대비 백배, 천배 또는 그 이상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보통 눈에 보이는 이익만 생각한다. 하지만 손해를 줄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 이익이다. 우리 모두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하나의 차량(1)에 하나의 소화기(1) 구비하기를(9) 소망해본다.
권경열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장 소방경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