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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대 재경부안군향우회 조광제 회장 “새만금 중심도시·서해안 시대 선도하는 고장 만들 것”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1일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광제 재경부안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군청 공무원,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본지는 성대하게 열린 정기총회 현장을 찾아 재경부안군향우회와 23대에 이어 24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조광제 회장을 만나보았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 재경부안군향우회, 2019년 신년하례식 개최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조광제 재경부안군향우회장을 비롯해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군청 공무원,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안군을 새만금시대의 명품도시로 발전시켜야 된다. 이를 위해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원들의 풍부한 노하우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부안군 향우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부안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재경부안군향우회의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안군청 관계자들은 오는 5월에 열리게 될 부안마실축제, 2023년에 개최될 세계잼버리대회, 부안군 농수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3대 회장인 조광제 회장이 제24대 회장에 연임하는 절차도 있었다.
ⓒ e-전라매일

● 1976년 창립된 재경부안군향우회

재경부안군향우회는 1976년 창립됐다. 초대회장은 신규식씨로 1976년 10월 8일 초대회장에 취임해 제2대, 제3대, 제4대 회장을 역임했다.
재경부안군향우회의 제5·6대 회장과 제10·11대 회장은 김영인씨다. 김영인 회장이 재경부안군향우회 제5대 회장에 취임한 것은 1983년 4월이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7·8·9대 회장은 김형주씨가 맡았다. 김형주 회장이 제7대 회장에 취임한 것은 1986년 4월이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12대 회장은 김홍두 씨, 제13·14대 회장은 김종엽 씨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15대 회장은 김병호씨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16·17대 회장은 박희원씨로, 박희원 회장이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것은 2003년 7월이다. 경찰 출신인 박희원 회장은 전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낸 바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13대 회장과 제19대 회장은 고갑수씨다. 고갑수 회장이 제18대 회장에 취임한 것은 2007년 7월이다.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고갑수 회장은 기술사 자격증을 7개나 갖고 있는 토목분야 전문가로 감사원의 고위 관료 출신이다. 고갑수 회장은 감사원 재직 시, 격포항·구시포항 등 전북도내 어항의 조기 건설, 국도 23호선의 부안구간 조기 개통 등 부안은 물론 도내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를 설득했다고 알려져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의 제20·21대 회장은 김손 씨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2대 회장은 장종대 씨다. 2014년 7월 제22대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장에 취임한 장종대 회장은 육사 32기이며, 소장으로 예편한 군인 출신이다. 장종대 회장은 23사단장과 육군 논산훈련소장, 1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퇴임 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군인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한민고등학교 설립의 산파역을 했다. 장종대 회장은 고향인 부안군 주산면의 재경향우회 회장과 출향 부안인들의 산악회인 변산산우회의 산악대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남다른 향우애를 발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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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우회관 기증자 김용안씨

서울에 번듯한 향우회 사무실을 둔다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향우회 사무실을 두고 있는데 이 사무실은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0·21대 회장을 지낸 바 있는 김손 회장 시절에 마련됐다.
동대문구 모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있는 재경부안군향우회 사무실은 김용안 월드시티회장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부안군 백산면 출신인 김용안 회장이 기증한 재경부안군향우회 사무실의 부동산 가격은 수억 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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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안군향우회 제23·24대 연임 조광제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재경부안군향우회의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제42차 정기총회’에서는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3대 회장인 조광제 회장이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친 뒤, 제24대 회장에 취임하는 연임과 관련된 절차도 있었다.
공직자 출신인 조광제 회장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서울시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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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 유동수 의원 등 부안출신의 정치인과 출향 부안인들이 참석한 그 때 취임식에서 조광제 회장은 “부안향우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우회 조직재정비를 비롯하여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조직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의료나 세무, 재판, 부동산거래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충과 어려움을 향우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취임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 서울시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재경부안군향우회의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조광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들의 고향 부안은 산해진미가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살기좋은 터전이며 현재 새만금시대 중추도시로 성장하는 미래 성장력을 가지고 있는 희망과 꿈의 도시로서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광제 회장은 “재경부안군향우회는 1976년 창립 이후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단체로 그동안 역대 향우 회장단 및 임원들과 여러 향우님들의 뜨거운 고향 사랑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회원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고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향우회는 산하 기구인 청년국, 여성국 등을 활성화 시켜 향우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향우님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향우회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조광제 회장은 부안읍에서 출생했다. 부안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엔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조광제 회장이 이끄는 제23대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지난해 부안지역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가 하면 농촌일손돕기봉사활동에 서울에 있는 전북장학숙 학생들을 유치하기도 했다.
제24대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조광제 회장은 “우리들의 고향 부안의 인구는 1960년대엔 20만 명에 육박했다. 이제 인구는 6만 명도 안된다. 그나마 노령 인구가 절반을 차지한다. 이렇게 인구 절벽 현상을 겪고 있는 고향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고 말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부안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고 전망한다. “우리 부안에서는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린다. 새만금엔 국제공항도 들어서고 정부도 새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안이 새만금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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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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