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03:08: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기획|특집

변화·혁신으로 경제도약 견인, ‘확’ 달라진 김제시

김제시 민선7기 전반기 성과&핵심과제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9일
ⓒ e-전라매일
박준배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7기 2년 시정성과와 후반기 시정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전환점을 돌고 있는 김제의 현주소와 새로 시작된 2년의 정책 비전을 들여다보고 김제시가 보여준 저력과 앞으로 보여줄 미래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알아본다./편집자주

지난 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역동적인 시기였다. 박준배 시장은 취임과 함께 정의를 화두로 경제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정의기반 행정시스템을 시정 운영에 접목했다.
박준배 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발점은 공무원 조직부터라는 가치관으로 가장 먼저 조직 혁신을 주문했고 시정 운영 3대 원칙 중 최우선으로 “인사정의 7.0 실천”을 내세웠다. 승진서열명부 70%까지 우선 승진하는 제도를 통해 청탁 없이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행정을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가 만들어낸 시정성과와 성공적인 공약이행이 시민들의 삶에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민선7기 박준배호의 전반기 항해는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4.5%가 전망되지만 김제시 고용률은 전년 대비 1.9% 성장하는 등 김제시는 지난 2년간 희망의 싹을 틔우고 값진 열매를 맺었다.

ⓒ e-전라매일
▶ 지역 발전 효자 노릇 톡톡
- 국가예산확보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지방재정 채무 제로 실현

민선7기 이전 불과 5,000억원대에 머무르던 국가예산을 2019년 7,031억원, 2020년 8,052억원 2년 연속 역대 최대 확보해 「정의로 경제도약하는 김제 시민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기조 속에서도 농업, 복지, 경제, 안전 등 시민 행복과 직결된 분야에서 역대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도 한몫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을 필두로 전 공직자가 청와대, 정부, 국회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녀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841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393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300억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250억원)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을 포함해 총 125개 3,026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2018년 취임 당시 김제시 채무는 59억원에 달했으나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제고와 내실 있는 재정운영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 전액 상환해 이자 비용 절감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 e-전라매일

▶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 쏙쏙
- KTX 김제역 정차 실현, 김제육교 조기 개통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멈춰섰던 KTX가 지난해 9월 김제역에 다시 정차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던 시기에 박준배 시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무모하리만큼 우직하게 KTX 김제역 정차를 추진해 갔다.
사회단체 희망 릴레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청와대·국회·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를 수십 차례 찾아가면서 이룩한 KTX 김제역 정차는 시민의 염원이 보내준 기적과도 같은 도전과 성공이었다.
1985년 가설 이후 오랜 기간 노후화돼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던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는 막대한 사업비와 시민 교통 불편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안고 시작된 사업이었다. 박준배 시장은 취임 이후 발 벗고 나서 공기 단축에 힘쓴 결과, 당초 계획보다 무려 10개월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기 개통할 수 있었다.

ⓒ e-전라매일

▶ 사람과 부가 모이는 도시
-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체계 혁신,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박준배 시장은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임을 강조해왔다. 먼저, 지난해 2월 경제진흥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민선7기 목표 대비 128% 초과한 3,85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 고용률 1.9% 상승 및 실업률 0.3% 하락의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다.
국내·외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룡, ㈜신성이엔지 등 25개 기업으로부터 2,042억원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을 90%로 끌어올렸고, 신속하게 제2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도 착수했다.
더불어, 100% 분양신화를 이룬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을 전격 결정하는 과감한 정책으로 특장차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협약을 성사시켰으며 중소벤처기업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지평선산업단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3차 재지정의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 미래 100년 성장동력 준비
- 새만금 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약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며 핵심 인프라인 신항만은 부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국가재원으로 전환됐다.
해양관광 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은 국가 마리나 기본계획에 반영돼 해양레포츠, 관광, 휴양시설을 갖춘 마리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수십 년 김제가 안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인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은 정부 예산에 타당성 용역비를 반영시켜 새만금 유역의 수질 오염 및 악취 개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 e-전라매일
▶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 청년이 살고 싶은 공동체 조성

김제시는 지역소멸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유출 방지와 유입 정책들을 적용해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금까지 11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 분야로는 전북 최초 청년공간 E:DA(이다) 조성, 청년창업가 아리(All-Re)육성, 복합청년몰 조성 등 청년들의 김제 유입을 적극 유인하고 2018년부터 111명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해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 농업의 성공적 세대교체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실현해가고 있다.

ⓒ e-전라매일
▶ 생생한 현장 행정
- 섬김 시정으로 시민 감동 실현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정의 출발과 중심은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취임과 동시에 직소민원의 날을 매주 운영해 해묵은 논쟁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냄으로써 지역사회 분열과 갈등을 해소했다.
경로당 현장방문 시에는 지역 어르신들과의 대화 속에서 생활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왔으며 사회단체 릴레이 간담회와 기업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다.

□ 민선7기 앞으로 2년, 희망 설계

▶ 정의롭고 풍요로운 지역경제

김제시는 관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평선산업단지 내 400세대 민영 아파트와 120세대 LH 행복주택 조성, 다목적복합센터 건립,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김제시는 전라북도·익산·완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전국 1위로 선정됐고 5년동안 300억원 예산을 투입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구축하고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기업유치와 창업을 도모함은 물론 농생명 식품산업의 혁신고도화를 위한 여러 패기지 사업도 준비 중에 있으며 관내 특장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구축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조성될 복합단지에 첨단산업을 유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협력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2 특장차 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산업경제 지도를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 e-전라매일
▶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꿈 실현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첨단기술을 관내 농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새만금 스마트팜 영농임대단지는 30ha를 시작으로 1,000ha까지 배정·확대해 청년 농업인의 김제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국 1위의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권역별로 지역 특화작물을 육성해 기초적인 농산품목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까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구현하고 우리 전통 한과의 세계화·고급화에 도전하며 농업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 다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김제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도는 18.2%로 도내 시 단위에서 단연 1위이다. 앞으로 현재 54개 운영 중인 사계절 농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일할 수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9월 개관한 치매안심센터는 통합치매관리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아름다운 노년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복지타운도 한창 조성 중에 있다.

ⓒ e-전라매일
박준배 김제시장 인터뷰

박준배 김제시장은 “정의와 원칙을 기반으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도약해 김제시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김제를 만들겠다”면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한 후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지지해 주시고 믿어주신 시민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사랑하는 고향, 김제를 푸른 꿈이 넘실대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준배 시장은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김제 산업지형을 바꿀 새로운 경제지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와 불굴의 의지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