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20:15: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기획|특집

고창군,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 삶의 현장속으로!

심덕섭 고창군수,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 목표로 민생 챙기기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5일
민l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곳곳의 민원·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며 주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알기쉬운 눈높이 설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봄날.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살펴봤다./편집자주

“명사십리 연결도로 개선해 서해안 최고의 해안도로 만들 것”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행정 첫 방문지로 상하면 군도 1호선 확포장 공사현장을 찾았다. 상하면 군도 1호선은 전국 최고의 직선형 해변인 고창 명사십리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다. 심 군수는 이 도로를 노을대교, 고창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해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 도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사구 보존을 위한 해수부 국민안심해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침식 방지를 위한 약 2㎞의 모래 보충(양빈)과 염생식물 식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쭉 뻗은 모래사장, 해송숲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심 군수는 심원면 죽곡마을 노후주택 정비 현장 및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주민 20여명은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산림·수변자원 활용 관광·치유 메카로 뜬다”

현장행정 두 번째 방문지인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지’. ‘양고살재’는 고창읍 석정리에서 장성군 북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고창출신 박의 장군이 병자호란 때 적장 양고리를 사살한 것으로 기념해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군은 이곳에 총사업비 62억원(도비 30억원 지원) 규모로 감성카페, 전망대, 쉼터,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해 고창과 전남 장성간 지방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와 백양사역을 통한 관광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양고살재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대표 관광 휴양명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지도 찾았다. 군은 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산저수지에 탐방데크와 전망대, 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신기계곡’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문수사 애기단풍’, 올 상반기 본격 운영을 준비중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고창치유의숲’과 연계돼 호수-계곡-산림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과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무장 숙원, 강남지구 상습침수 해결할 것”

고창군 아산면과 무장면민들의 숙원인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시시때때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만큼, 공사자재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가 추진된다.
강남지구는 주진천과 강남천이 합류되는 지점(106.7㏊)을 말한다. 아산면 4개 마을(대동, 주진, 목동, 남산리)과 무장면 목우리 일원이 영향권이다.
이곳에 배수문 3개소를 신설 및 확장하고, 4.6㎞의 배수로를 만들고, 9.8㏊에 지대를 높인다. 심 군수는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를 독려했다.
또한 하천정비 공사로 발생한 흙탕물로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방지시설 설치 등을 꼼꼼히 챙겼다.
앞서 주진천은 2020년 여름에도 수해로 제방일부가 유실되며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날 심 군수의 현장방문에는 무장과 아산면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얘기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저를 포함한 모든 고창군 공무원은 책임행정에 늘 진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고인돌박물관 주변 자연생태원 조성해 즐길거리 확충”

심덕섭 고창군수는 3월5일 현장행정 마지막 방문지로 고창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현장을 찾았다.
박물관 맞은편 공터에는 ‘고창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총사업비 47억원, 국비 15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생태원은 자생 생물자원(천연물, 종자, 표본)의 보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구온난화 같은 급작스러운 기후변화나 환경오염 때문에 생물자원들이 사라질 것에 대비해 만든 일종의 ‘노아의 방주’인 셈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고창군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계속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만들어 행복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