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중에 끼어든다`며 구급대원·경찰관 폭행한 2명 입건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1일
전주완산경찰서는 119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25)씨와 B(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8분께 전주 시내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에 취해 다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에 쓰러져 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자 주먹을 휘둘렀으며, B군도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려는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둘이 싸우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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