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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절대 금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4일
요즘 김제시 거리를 걷다보면 인도 또는 차도에 설치된 지상식 소화전과 바닥에 노란색이나 연두색으로 칠해진 제수변이라고 표기돼 있는 맨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로상에는 교통제어시설, 표지판, 맨홀 등 각종 설치물이 너무 많아 위에서 언급한 시설물을 보더라도 무심코 지나쳤겠지만 이 시설물은 화재발생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법규상 ‘소방용수시설’이라고 부르는 이 시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에 적재돼 있는 물이 고갈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관이 묻혀있는 큰 도로는 물론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골목길, 고지대 및 주거 밀집지역 등에 설치한다.
이처럼 소방용수시설이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면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대형화재나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도 신속하게 소방작전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소방용수시설을 소방관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은 도로교통법 제33조에 의거 5미터 이내 주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소화전 인근에 주차를 하거나 심지어는 쓰레기 등을 쌓아두어 화재발생시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화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차량(펌프차 및 물탱크차) 한대의 1분당 방수량은 2,800 리터로 추가적인 소방용수 공급이 없으면, 3~4분내 모두 소진되기 때문에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은 화재의 초기진압 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한 소화전 맨홀 위 주차행위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겠다.
오늘 저녁 주차할 때 나의 주차위치에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소방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지 꼭 살펴보았으면 한다.

/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 윤현석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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