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7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 제407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윤정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농업분야에 비해 지원사업 등에서 소외돼 있는 산림 및 임업 분야에 대한 전북특자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실제 임업 현장의 경우 생산 기반시설이나 6차 가공을 위한 시설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고, 소득 또한 농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임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농업 못지않게 임업 분야에 대해서도 전북특자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의원은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통주 산업에 대한 전북도의 정책을 분석·진단하고 전북의 전통주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승우 의원은 도립국악원의 유료공연제 도입을 주장하며 “유료공연제 도입으로 수준 높은 공연 제작과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립예술단의 경우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되는 사례가 나오기도 할 정도로 유료공연제도가 안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이 현재 경제적·사회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인구 유입 정책과 지역 정착 유도, 인력개발 등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강태창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균형발전 업무 담당을 과 단위로 조직을 확대 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이병철 위원장은 장애인의 노동 기회와 경제적 자립 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정책의 문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북자치도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김희수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가족 사망으로 인한 슬픔뿐만 아니라 이동 문제로 더욱 비통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교통수단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위원회 이정린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랭지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고랭지 농업의 적극적인 육성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 지역 경제 발전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자치위원회 박정규 의원은 전북자치도 내 그룹홈 운영 활성화와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그룹홈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그룹홈지원 센터 운영 등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며 “도내 그룹홈 시설장의 평균 호봉은 약 16년으로 전북자치도의 호봉상한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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