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블랙·화이트 기조로 ‘가득, 고요, 넓다, 깊다’ 의미 담아내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4일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오프닝 전으로, 김 교수는 갯벌, 숯, 한지 등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여 점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숨’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조로 하며, ‘가득, 고요, 넓다, 깊다’의 의미를 심미적으로 담아냈다. 작품들은 작가의 확장된 세계관을 다층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숙 교수는 작가 노트를 통해 “갯벌은 수많은 세월과 생명의 숨결이 서사로 남겨진 곳으로, 파도가 못다한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숨결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인생의 다양한 층면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내외에서 32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중견 화가이자 교육자로서, 그의 작품과 활동은 화단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아동미술 치료의 이론과 실제’, ‘아동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의 저서를 통해 미술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본관 전시회가 마무리된 이후,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숨’ 2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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