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와 전통연희’ 주제 공연 개시
국립무형유산원 오는 26일부터 정통공연 ‘전통예능의 품격’ 개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오는 26일과 27일 그리고 5월 24일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통공연 ‘전통예능의 품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과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인다. 26일과 27일 오후 4시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구자동 보유자 등이 출연해 줄다리기에 스며있는 단결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표현한다. 5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소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안대천 이수자 등으로 구성된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풍물, 사자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 전통연희의 백미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됨에 따라 무형유산의 차세대 전승 주역인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각 공연 개최 열흘 전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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