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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슈] <이성윤 후보> 세월호참사 수사에 대한 입장 밝혀

이성윤 목포지청장 맡은 수사 ‘세월호 침몰 원인·결과’에 한정
박근혜 7시간’ 사건 수사했던 윤 대통령에게 질문지 보내야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4일
이성윤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가 세월호참사 수사과정에 대해 공개질의서를 보낸데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준비위원회는 최근 이성윤 후보에게 보낸 공개질의서에서 “세월호참사 당시 활동했던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제 역할을 잘했더라면 세월호 특별법도, 특조위도, 분향소 천막도 필요 없었을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늑장 대응 및 책임 은폐 의혹의 핵심사항인 ’박근혜 7시간‘을 수사에서 제외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성윤 후보는 당시 목포지청장으로서 맡은 수사 권한이 세월호 침몰 원인과 결과에 한정됐었다는 점을 밝히며 “박근혜 7시간’이 수사대상에서 제외된 점에 대해 궁금하다면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질의서를 보내면 될 일이다”고 항변했다.
이 후보측은 “검경합동수사본부의 ‘합동’의 의미는 검찰과 해경이 협동해 수사하라는 의미였을 뿐 세월호 사건 전체 수사를 총괄하는 지휘 기관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다”며 “자신이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으로 지휘했던 세월호 검·해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 및 결과를 검찰과 해경이 협동해 수사하는 제한적 수사범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전주준비위원회가 가장 주목하는 세월호 구조 과정에서 비롯된 각종 의혹은 광주지검장과 검찰총장이 지휘했으므로 이성윤 후보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광주지검은 당시 ‘세월호 구조 과정 수사팀’을 본청에 별도로 구성해 수사를 시작했으며 당시 이성윤 목포지청장은 상급자인 본청 검사장이 지휘하는 세월호 구조 과정 수사팀에 일절 관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시 이성윤의 합동수사본부는 제한된 권한과 인력 속에서도 세월호 L선장 등 38명을 기소하는 등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성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과 각을 세워 온 탓에 민주당 진영에선 상징성이 있는 인물로 전주시을 선거구에 공천을 받았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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