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앙아시아 디지털 포용성 확대 모색
- 중앙아시아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 포용성 확대 모색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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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전라매일 |
| 전북대학교가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성 확대’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도국과의 연구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위기 대응방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한국형 더 나은 디지털 포용성 지표 개발과 적용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전북대 박지연·신보람 교수팀(국제인문사회학부)은 지난 20일과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아시아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디지털 포용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포모쉬체니코프 UN ESCAP 중앙아지역 소장, 압둘라예프 ADB 중앙아 경제협력 프로그램 책임자, 색소나 캠브리지대학 교수 등 7명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정보통신기술의 수준은 여전히 낮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 여부가 중앙아시아 개도국의 국가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는데 공감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 모색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들은 중앙아시아의 디지털 포용성의 확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형태의 발전으로 수렴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성에 유념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회의의 기획 및 운영을 맡은 국제인문사회학부 신보람 교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 디지털 ODA 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지식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확대를 통해 개도국 현지 소외계층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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