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쓴 이야기들 “글愛 빠지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도교육청, 7일 학부모들이 만들고 쓴 동화책·필사 작품 50여점 전시
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의 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올 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만의 책 만들기(그림동화책) 프로젝트’와 ‘글쓰기(시집·혼불)’ 교육의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로써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필사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그림동화책, 글쓰기(시집·혼불)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별 각 20회씩 총 6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당 20여 명씩 총 6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올해 학부모 교육에 꾸준히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시 모임 회원들과 시를 쓰고 생각을 나누면서 공감과 배려를 알게 되었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삶을 성찰하는 시간 이었다.”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집이 완성되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새로운 창작을 통해 자신의 본래 모습과 사회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갖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께서 손끝이 아닌 혼신의 힘과 정성을 쏟아부어 개인의 성찰과 기억의 연장이라는 즐거움의 과정을 얻고 동시에 ‘나만의 책’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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