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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년보다 관중 22.7% 증가

일정 10%이상 소화… 증가율 전자랜드-KCC-인삼공사-오리온 순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 e-전라매일
남자 프로농구가 정규리그(총 270경기) 일정의 10% 이상을 소화한 가운데 관중이 전 시즌 대비 22%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BL에 따르면, 총 31경기가 진행된 20일 일정까지 누적 관중수가 10만3127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경기 수(8만4024명) 대비 22.7% 증가했다.
평균 관중은 2710명에서 3327명으로 늘어 경기당 3000명대를 회복했다.
개막전 효과를 감안해도 불과 얼마 전에 주관방송사가 중계를 포기했던 걸 기억하면 고무적인 장면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주중 경기를 최소화하고, 주말 경기를 대폭 늘린 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라운드별로 다르지만 큰 틀에서 평일에 1~2경기, 주말에 3~4경기를 배정했다. 평일 경기 시간은 오후 7시30분에서 30분 앞당겼다.
외국인선수를 1명만 출전하게 하면서 국내선수들의 비중이 커진 것도 관중 증가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한 국내선수는 14명, 이번 시즌은 20명이다. 선수들 전반적으로 개인 기록이 크게 향상됐다.
허훈(18.9점 5.9어시스트·KT), 오세근(18.3점 5리바운드·KGC인삼공사), 김종규(17.6점 7.8리바운드·DB), 송교창(16.6점 5리바운드·KCC), 김선형(15.1점 5.1어시스트·SK)이 이끌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 시즌 같은 경기 수 대비 무려 86.6%가 상승했다.
4경기를 치르면서 1만9725명의 관중을 모이게 했다. 평균 4931명.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전주 KCC가 62.3%의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4경기 동안 1만3844명이 찾았다. 5경기를 치른 안양 KGC인삼공사(49.3%·1만4308명), 4경기를 치른 고양 오리온(32.5%·1만99명)이 뒤를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
김성기 인삼공사 마케팅 팀장은 “우리 구단의 경우 기본적으로 시즌권 판매가 30%정도 증가했고, 1층 기준으로 비선호 구역이었던 양쪽 골대 뒤편을 응원존으로 개발한 효과를 봤다”고 했다.
지난 시즌까지 휑했던 골대 뒤편이 서포터즈 멤버십 제도 부활을 통해 관중들로 차기 시작했다. 이 구역 티켓 판매율은 70%가량 상승했다. 전체 티켓 매출은 40% 증가했다.
현주엽 감독과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창원 LG는 ‘방송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홈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3426명이 입장해 지난 시즌 초반 5경기의 3059명에서 12%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1만7129명으로 1위 전자랜드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 시즌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 서울 SK(평균 관중 4448명)는 이달 전국체전 때문에 잠실학생체육관을 대관하지 못해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갖는다. 관중몰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우 KBL 사무차장은 “시즌 초반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과 구단들의 노력으로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상승 추세라 고무적이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홍보로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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