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도심항공교통 사업 성공을 그린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7일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이 새만금 지역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고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새만금개발청과 K-UAM 드림팀 등과 함께 ‘전북형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지사와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K-UAM 드림팀 컨소시엄 대표(윤형준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사업대표, 하민용 SK텔레콤 CDO,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공항공사가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과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이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 및 교통관리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SK텔레콤이 기체 도입과 운항서비스와 AI 도입을 통한 이동수요 분석·운항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종합적인 UAM서비스 운영하고,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렛폼 개발·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는 문자 그대로 친환경 저소음 소형 항공기로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진 미래형 운송수단이다. 모건스탠리는 2040년 기준 세계 UAM 시장 규모를 1,700조 원 대로 보고있다. 이 사업을 한발 앞서 추진한 현대차 그룹은 경기 광명시 및 시흥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흥지구 특화도시 조성을 착수했다. 현대차는 며칠 전 영국 스타트 업 어반 에어포트 착륙장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 항공의 교통시스템을 한국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새만금 UAM의 성공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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