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24명 코로나19 확진…초등학교발 누적 29명
초등생 17명과 학생의 가족 7명, 교사 2명 등 확진 전북교육청, 방과 후 수업 잠정 중단(4월 8~21) 권고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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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주만 4개 학교가 연결됐고, 전북권에서 29명이 확진되는 등 무섭게 늘고 있다.
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24명(전북 1624~164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익산 11명과 전주 9명, 군산 3명, 완주 1명 등으로 분류됐다. 이 중 초등학교와 연결된 확진자는 전주에서 3명(전북 1624·1627·1633번)이 추가됐다. 초등학교발 확진자는 지난 6일 최초 확인된 전북 1581번을 시작으로 총 29명까지 늘었다. 일자별로는 지난 6명 2명과 7일 17명, 8일 10명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주에서만 호성동의 2개 학교와 송천동의 2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권으로 따지면 초등학생 17명과 학생의 가족 7명, 교사 2명 등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방과 후 학교 교사인 전북 1608·1633번이 여러 학교를 돌면서 수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전날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방과 후 수업의 잠정 중단(4월 8~21)을 권고했다. 확진자가 나온 4개 학교를 포함해 다수 초등학교가 방과 후 수업을 중단했다. 확진자가 나온 호성동의 A학교와 송천동의 B학교는 오는 21일까지 방과 후 수업뿐 아니라 정규수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지난 7일 전주(전북 1588번) 확진자로 시작된 집단감염도 밤새 8명(전북 1625~1626번, 전북 1635~1640번)이 늘었다. 지역도 전주에서 익산으로 퍼졌다. 이들은 가족과 지인, 친구 등 접촉을 피하기 힘든 관계를 통해 확산됐다.
그 외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등 다양한 확진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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