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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희망을 찾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0일
ⓒ e-전라매일
국내 최대 스포츠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체육대회는 체력이 국력이라는 기치와 함께 전 국민의 한마당 체육 잔치가 이어져오고 있다. 1934년 제15회 대회를 한국 체육대회의 효시로 보며 당시 경기종목은 축구·야구·정구·육상·농구 5개 종목이다.
1945년 26회 대회에는 경기종목 10개였고 이듬해에는 빙상대회까지 진행했다. 제28회 대회부터 전국체육대회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제31회 대회는 6·25전쟁으로 중지되었으나 제32회, 제33회 대회는 전쟁 중에도 개최되었다.
제48회 대회 때 처음으로 카드 섹션이 등장했고, 제49회 대회는 처음으로 입장식상이 실시됐다. 제67회 대회는 1986년 아시안 게임을 대회로 열렸고 제69회는 올림픽 시설 및 운영 점검을 위한 예비대회였다.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육상 등 48개 종목에 임원 523명, 선수 1,189명 등 총 1,712명이 참가해 17개 시, 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중위권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현재 전북은 경제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풀어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엘리트 체육을 보는 시각이 생활체육에 비하여 무관심인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엘리트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는 사회통합과 일체감 조성에 대한 기여다. 전북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면적, 인구, 경제력, 제조업지수, 자립도 등이 전국 최하위권이다.
하지만 도세에 비해 체육만은 상위권으로 체육 강도로 자랑스럽게 명성을 떨친 바 있으나 근래에 들어와 학교체육하락, 실업팀 해체, 대학팀 불 출전,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체육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은 직접 관여했던 필자로도 가슴 아프게 책임을 느낀다.
또한 재정적인 이유와 자치단체장의 무관심으로 실업팀이 해체되고, 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이 정체됨으로써 우수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선수기피 또는 일부는 타 시, 도로 빠져나가는 실정이다. 갑작스레 도약의 발이라는 등의 거창한 말을 끄집어낸다는 사실은 전북체육이 여러 가지로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필자는 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민들의 체육에 대한 관심들은 어느 것 못지않게 크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도민들의 관심과 전 선수들이 필승의 신념으로 기백이 살아나 과거 전북체육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우리 선수단은 중위권 목표로 동계훈련으로 체력훈련과 정신무장에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또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계훈련을 완벽하게 해냈다.
또한 추석 연휴도 반납 한 체 훈련장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소화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제 전북체육도 힘찬 기지개를 펼 때가 아닌가 하여 이 자리를 빌려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로 필승을 기원한다.
여기에 180만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격려, 응원들이 모여질 때 과거 전북 체육 강도로써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도민들이 힘들고 어려울때일수록 스포츠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고 마음을 모아 그 힘을 발휘해 왔다.
이제 전라북도는 미래 전북의 돌파구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북체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들의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관계당국에 촉구하며 며칠 앞으로 다가온 전남 전국체전을 통해 전북인의 힘을 모아 보자!
아울러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우리 전북 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쳐주기를 기대한다. 또 끝까지 고장의 명예를 위해 투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고대한다.
전북 선수단 파이팅!!

/나혁일
본지 상임고문
(사)한국체육인회 전북지회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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