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세은 박사과정생, 국제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선발
호주서 열리는 ‘IEAGHG International CCS Summer School’ 참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9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세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오주원)이 전 세계 과학, 사회, 경제 분야 석박사급 신진연구인력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16회 IEAGHG International CCS Summer School’ 수강생으로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썸머스쿨은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손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강생들 및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각 연구 분야를 토론하며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박세은 박사과정생은 오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호주 다윈에서 개최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세계 신진 연구인력들과 함께 참여한다. 박세은 대학원생은 캐나다 캘거리대학(6개월)에서 육상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 연구,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3개월)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3개월)에서의 육상 지열발전 부지 특성화 연구,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3개월)과 노르웨이 지반공학연구소(4개월)에서 해양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부지특성화 및 모니터링 공동연구 등 다양한 연구 경험과 충분한 영어 소통 역량을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은 대학원생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학장학생 선발, 한국자원공학회장상 수상, 한국지구물리 물리탐사학회의 학생우수논문발표상(2건)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자원공학 분야의 우수 신진 연구인력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박세은 박사과정생은 “학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활발한 인력양성사업과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면서 지금과 같은 글로벌 연구역량을 축적해올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자원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연구하는 과학자로 성장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역량을 축적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년간 유럽, 호주, 아시아 및 북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됐으며, 60개국을 대표하는 708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어 다양한 분야의 CCS 산업 및 학계로 진출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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